10월 10일 열린 주지대회서
지방종회의장 및 의원도 선출

제주교구종무원장에 선출된 휴완 스님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제주교구종무원장에 선출된 휴완 스님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제14대 종무원장에 단독 출마한 휴완 스님(덕림사 주지)이 무투표 당선됐다.

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은 10월 10일 주지대회를 열고 무투표 당선된 휴완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휴완 스님은 당선 인사말에서 “스님이 할 것은 기도밖에 없다”면서 “무엇보다 종도화합 및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서도 100일 기도를 회향한 후 취임법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고종 사회복지원장을 맡고 있는 휴완 스님은 아울러 복지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표명하며 복지시설에 부처님 조성하고 태고문화센터의 원만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이날 제주교구종무원은 지방종회의원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지방종회의장에는 지행 스님(전 태고종 제주종무원 부원장)이 선출됐고, 종회의원에는 성근 스님, 성철 스님, 무송 스님, 성원 스님, 승규 스님, 현명 스님, 세광 스님, 성연 전법사, 성혜 스님, 성문 스님 등 모두 11명이 당선됐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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