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9월 25일 오후 2시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을 방문하고 교구 2층 강의실에서 종도들과 대담을 가졌다.

전북대학교 남상준 교수의 사회와 전북교구종무원 총무국장 현진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대담은 총무원 집행부와 교구 원로 대덕 및 종무원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이루어졌다.

특히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의 대담 자리에 우범기 전주시장이 특별 방문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전북교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불교계와 시정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전북교구종무원은 제16대 종회의장 법전 스님의 환영사와 종무원장 진성 스님의 인사말, 이재현 전북교구총신도회장의 환영 꽃다발 증정 등으로 상진 스님의 방문을 적극 반겼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종도와의 대담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종단발전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던졌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지방종무원 권한 활성화, 종단의 포교기능 강화 등 각 분야에 걸쳐 명쾌한 답변으로 응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반야심경 목판본을 선물했다.

전북교구는 이날 출가 및 재가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방문을 반기는 한편 전북불교계의 활발한 대외 활동을 소개하는 등 중앙과 교구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