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이 강원 학인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이 강원 학인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총동문회(회장 성관 스님)는 9월 20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2023년도 중앙승가강원 격려금 수여식을 갖고 학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은 대교과 법등 스님을 비롯한 10명과 사교과 대원 스님을 비롯한 12명 전원에게 각각 격려금을 지급했다.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총동문회장 성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전체 학인에게 지급하게 돼 장학금 대신 격려금이라 이름하게 됐다”며 “발전적이고 긍정적으로 수용해 부처님의 제자로서, 또 수행자로서 덕목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이 중앙승가강원 격려금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이 중앙승가강원 격려금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은 격려사에서 “옛 전통과 연원을 살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원에서 부처님 말씀과 조사어록과 서장 등을 익히겠다며 면학에 젼념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종단 여건이 안 돼 전폭적 지지를 못하는 미안한 마음 크지만 이렇게 강원을 거쳐간 선배 스님들이 뜻을 모아 격려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니 실로 태고종도의 위력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은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폐회됐다.

중앙승가강원 격려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승가강원 격려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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