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현 씨작, 상금 2천만 원
10월 18~23일, 수상작 전시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민화 문수현 씨의 '평생도'.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민화 문수현 씨의 '평생도'.

 

대한불교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시행하는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 씨의 민화 ‘평생도’가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조각 부문에 출품한 송안섭 씨의 ‘관세음보살상’이 뽑혔다. 이밖에도 전통불화 부문 우수상에 김성희 씨의 ‘영산회상 괘불도’가, 현대불화 부문 우수상에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가, 공예 조각부문 우수상에 김광현 씨의 ‘윤회 그리고 해탈’이, 민화부문 우수상에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각각 선정됐다.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은 지난 4월 공고돼 9월 14일 접수를 마감해 불화작가 전연호 선생을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공모대전에 출품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상당히 향상되었고 출품 수도 늘어났다”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상의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최우수상은 7백만 원이다.

수상작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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