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9월 12일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춘천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김진태 도지사를 면담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뿐 아니라 내년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와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면담 자리에서 “산림엑스포와 내년에 개최되는 청소년동계올림픽 등이 모두 성공리에 치러지길 기원한다”며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을 비롯해 이곳 강원교구에서도 적극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집행부와 강원교구 소속 스님들이 도청을 방문해 이러한 지지의 뜻을 밝힌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태고종과 향후 상호교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상호 정보교환과 소통을 갖는다는 데 합의했다. 태고종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뜻에서 입장권 2천 매를 구입했다. 입장권은 종도 및 신도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에게 목판본 반야심경을 선물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 면담에는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도성 스님, 사회부장 도휘 스님, 홍보부장 원심 스님 등 집행부 인사와 강원교구 종무원장 성인 스님을 비롯한 강원교구 소임자 스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춘천=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