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수락시립양로원서
백중 맞아 30여 년 째 실시

수락산 염불사 신도들이 8월 29일 수락시립양로원에서 관내 어르신을 상대로 백중맞이 점심공양을 베풀고 있다.
수락산 염불사 신도들이 8월 29일 수락시립양로원에서 관내 어르신을 상대로 백중맞이 점심공양을 베풀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주지로 주석하고 있는 서울 노원구 수락산 염불사는 백중 하루 전인 8월 29일 인근 수락시립양로원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점심공양을 베풀었다.

올해에도 염불사는 주지 호명 스님과 공양주 법왕자 보살을 비롯한 관음회, 보현회 신도들이 30여 년동안 이어져온 백중맞이 점심 공양보시를 실시했다.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고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진정한 효를 실현한다는 마음으로 30여 년동안 백중맞이 점심공양을 베풀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기꺼이 동참하고 후원해주신 염불사 신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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