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총장 월우 스님 초청으로
승가교육 미래 주제 심도있는 대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방문을 환영하는 본관 대형 현수막 아래에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방문을 환영하는 본관 대형 현수막 아래에서 전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등 관계자들이 승가교육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 등 관계자들이 승가교육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의 초청으로 8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시 소재 중앙승가대학교를 방문하고 불교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환담했다.

중앙승가대는 이날 본관 건물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큰스님 방문 환영’이란 대형 현수막을 걸어놓고 상진 스님의 학교방문을 크게 반겼다.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은 해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운 현실과 관련 불교교육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은 상진 스님의 의견을 듣고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날 월우 스님과의 환담에서 “승가교육의 미래를 위해선 통불교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태고보우국사의 원융회통 사상을 거론하고 “특정 종단차원을 넘어 모든 종단의 승려에게 승가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한다면 지금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은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하며 향후 승가교육을 위해 상호협조체계를 만들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에게 목판본 반야심경을 선물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에게 목판본 반야심경을 선물하고 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초청에 대한 답례로 목판본 반야심경을 총장 월우 스님에게 선물했다.

이날 환담에는 태고종 측에서 총무원 부원장 능해 스님, 재경부장 효능 스님, 사서실장 원오 스님이, 중앙승가대 측에선 교학처장 철우 스님, 총무처장 종원 스님, 기획실장 도성 스님, 불교학부 학부장 최종남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교학국장 해오 스님, 총무국장 효련 스님, 기획실 차도준 차장이 배석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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