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전승관 2층 회의실서
총무원장 호명 ․ 당선인 상진 스님
인수인계 목록 표지에 최종 서명

제27대 총무원장 호명 스님(사진 오른쪽)과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인수인계를 위한 종무행정 전반 목록에 최종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7대 총무원장 호명 스님(사진 오른쪽)과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인수인계를 위한 종무행정 전반 목록에 최종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7대 총무원 집행부의 종무행정 일체 서류와 집기 비품 등이 제28대 총무원 인수위원회에 정식 인계됐다.

제27대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 집행부와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의 인수위원회(위원장 능해 스님)는 6월 2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회의실에서 인수인계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인수인계는 제27대 총무원장 호명 스님과 제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이 종무행정 전반 목록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인수인계를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양측 회동에서 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단분규에서 출범한 27대 집행부가 화합을 기조로 안정된 종무행정을 전개해 온 것에 대해 소임자 스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이 비품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 새로운 집행부에 인수인계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28대 총무원장 당선인 상진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 종단을 안정시키고 원만히 종무행정을 펼쳐 온 총무원장 호명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잘된 것은 이어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감으로써 종단발전과 위상강화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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