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6월 15일, 진안군청에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6월 15일 진안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학금과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6월 15일 진안군청 2층 상황실에서 장학금과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 주지)는 6월 15일 오후 2시 진안군청 2층 상황실에서 사랑의 동전 돼지저금통 50개와 장학금 1천만 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전춘성 진안군수에게 전달했다.

갑룡장학회는 3년 전 진안사랑장학재단과 협약식을 가진 후 올해로 3회 째 사랑의 동전 저금통과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사랑의 동전 돼지 저금통은 마이산탑사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을 비롯한 신도들이 1년 동안 모아온 것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마이산탑사 총무 정원 스님, 정진 스님과 전춘성 진안군수, 정상식 문화관광체육과장, 정상화 행정지원과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윤복길 신도회장, 남상준 전북문화관광연구소장, 김도은 전주소년보호 어머니회위원장, 정해자 전주소년보호어머니회 지원단장, 박성균 교정봉사단장, 천순희 탑밴드 음악봉사단장, 변상경 군부대 지원봉사단장, 윤금상 조직관리단장 등 불자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갑룡장학재단 이사장 진성 스님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후원하고 있는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의 초석이 되기 바란다”며 “작은 동전 한 닢이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진안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장학생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오랜 기간 장학 사업을 펼치는 진성 스님과 불자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후원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진안의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붓다봉사단장은 "오늘 장학금과 저금통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것을 계기로 진안출신 인재들이 숲처럼 울창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 며"많은 사람들이 서로 돕고 보살핌으로써 우리 진안이 멋지고 행복한 고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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