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사랑연꽃회, 4월 13일

자비사랑연꽃회 회장 탄허 스님이 남양주시에 백미 1천kg을 전달하고 있다.
자비사랑연꽃회 회장 탄허 스님이 남양주시에 백미 1천kg을 전달하고 있다.

 

자비사랑연꽃회(회장 탄허 스님, 남양주 무량사 주지)는 4월 13일 남양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천kg을 남양주시 복지재단(대표이사 심우만)에 전달했다.

이날 자비사랑연꽃회가 후원한 백미는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배포됐다.

자비사랑연꽃회 회장 탄허 스님은 전달식에서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분원과 함께 힘을 모아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회의 백미 후원은 비단 이번 뿐 아니라 매해 매분기 기회가 될 때마다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여러 사찰에서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시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스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사랑연꽃회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으로 남양주, 가평, 구리 분원 등 여러 지역의 사찰과 불자들이 참여해 결성된 단체로, 지난 2009년부터 약 15년 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백미와 생필품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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