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교 지평 넓힌 역대급 공연

2023 땡큐붓다콘서트,…4월 22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자명 스님 “대구-서울 이어 미국 공연 펼치겠다”

'땡큐붓다콘서트 2023 대구' 웹포스터.
'땡큐붓다콘서트 2023 대구' 웹포스터.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영덕 기원정사 주지)이 이끄는 ‘2023 땡큐붓다콘서트-천도재 니르바나’ 공연이 4월 22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에서 펼쳐진다.

‘천도재 니르바나’는 2014년 불교계 최초로 발표된 국악뮤지컬로 대표적인 불교 전통의식인 천도재와 명상 음악, 국악과 무용 등을 결합한 특별한 공연이다.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

 

이번 공연은 찬탄, 천도, 회향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찬탄의 장’에서는 도량석(태현 스님), 새벽종성(상진 스님), 대법고(고금 스님, 혜력 스님, 진현실), 싱잉볼 5회 명종, 예불문(상진 스님), 반야심경(윤매고동, 태현 스님, 최성애, 신은미) 등이 선보인다. ‘천도의 장’에는 전통천도의식인 대령(덕신 스님)에 이어 자명(아미타서곡, 영가전에), 법진(화청), 심진(아버지의노래, 사는일 눈물나면), 지우(장엄염불) 스님 등의 소리공연이 들어 있다. ‘회향의 장’은 문화공양주 자명 스님의 음성공양(수행길, 연꽃피어 오르리, 옴 해피 해피 사바하)으로 마무리된다.

자명 스님은 “이번 대구공연 이후 완성도를 높여 올가을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 뒤 미국 공연을 성사시켜 한국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 넓은 세상으로 전해지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예매전화 : 010-9343-3001, 티켓비 3만원.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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