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회원총회서 추대돼

진성 스님이 3월 31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열린 회원총회에서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성 스님이 3월 31일 전주에너지센터에서 열린 회원총회에서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녹색환경연합 상임공동대표에 한국불교태고종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추대됐다.

전북녹색환경연합은 3월 31일 전주 에너지센터 3층에서 회원총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진성 스님을 상임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날 회원총회는 공동대표 이원식 교수(금강대)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한 뒤 개회사, 성원보고, 회순채택, 22년 환경운동 결과 보고, 감사결과 보고, 결산보고, 운동평가 보고, 23년도 운동계획 승인, 예산계획 승인, 임원 선출 및 감사 선임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북녹색연합 예산은 총 9천5백3백여 만원으로 확정됐다.

임원선출에서는 상임 공동대표로 진성 스님(태고종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협의회 의장.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이 추대돼 올해부터 2년간 전북녹색환경연합을 이끌어간다.

또 공동대표에는 노병섭 전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이세우 들녘교회 담임목사. 이원식 금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참좋은우리절 주지 회일 스님이 선출됐다.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된 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뿐만 아닌 전 세계의 환경 지킴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겠다”면서 “녹색환경연합회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전북의 환경을 살리고 녹색연합 운영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 현안인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 평가 공개 촉구 공동행동과 수라갯벌 연안습지 보존 및 생태조사, 저어새 번식지 현장조사, 수라갯벌 문화재 발견에 따른 향후 대응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진안 용담댐 상수원 오염 조사를 통해 금강과 섬진강을 살리는데 진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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