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저자 특강

도표로 읽는 명상입문

글 혜명 김말환·그림 배종훈

민족사

15,800원

 

 

 

 

첨단과학 문명시대에 서양 지식인들에게 명상이 각광받고 있다. 명상을 하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면서 양질의 엔돌핀이 나와 행복해진다. 명상을 통해 우뇌가 발달하고, 창의력과 집중력이 강화된다는 것도 뇌과학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이끄는 대로 명상에 입문하면 각자가 자신의 참모습을 만나게 되고, 행복과 성공의 길에 접어들었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의 저자는 명상을 시작하는 이에게 “쉽게 접근하라”, “주의를 기울여 의도적으로 호흡하라”, “습관적 행동을 멈추고 알아차림하라” 등의 당부 말씀부터 전한다. 이어 초기 위빠사나 통찰 명상에서, 대승 및 중국 선 명상, 한국의 성철 스님과 숭산 스님의 화두 선 실천 명상, 명상의 10가지 방법 사례에 이르기까지 한 구절 한 구절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차근차근 진솔하게 전해준다. 그림을 맡은 배종훈 작가의 솜씨 덕분에 책을 제목 그대로 도표로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선수행에 의한 심리상담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주임강사로 있는 저자는 수십 년 동안 군법사로 활동하면서 일반 장병 지도는 물론 부적응 장병들을 위한 선도 및 치유 활동으로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상했다. 전역 후 10여 년 동안 명상 지도 전문 강사를 배출해오면서 《선수행과 심리치료》, 명상지도전문강사 교재 《명상 수행자를 위한 내면의 통찰과 자기성장》 등을 출간했다. 논문으로는 「선문답을 통한 심리 고찰」, 「십우도의 수행과 자기실현」 등이 있다.

한편 저자 김말환 법사는 4월 2일(일) 오후 12시 30분에 ‘일상에서 쉽게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붓다명상’을 주제로 서울국제불교박람회 3관 중앙무대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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