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서 3월 17일까지

 

박일선 작가의 개인전 ‘색과 결’이 3월 4일 개막돼 서울 도봉구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에서 3월 17일까지 열린다.

한글의 형상과 단청 문양의 채색기법을 꾸준히 작업해온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캘리그라피(Calligraphy),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혁필(革筆)의 컨셉을 혼융한 시네티즘(Cinetism)의 ‘단청한글추상’을 선보인다.

또한 불교적 의미의 봉우리를 지닌 금강산을 그린‘단청산수화’ ‘몽유금강산-31’(2022) 등도 함께 전시한다.

박 작가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 색의 결을 가장 잘 표현한 예술 ‘단청’으로 초빛, 2빛, 3빛으로 표현했다. 색의 결은 ‘예술로서의 단청’ 즉, ‘단청한글추상’과 ‘단청산수화’ 작업에서 가장 기본이고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오전 9~18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문의 =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02-905-7007).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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