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도진 통리원장 밝혀
2월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진각종 도진 통리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회당 대종사 탄생지 성역화와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밀교신문
진각종 도진 통리원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회당 대종사 탄생지 성역화와 열반 60주년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밀교신문

 

대한불교진각종이 올해 종조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에 대한 성역화와 열반 60주년을 맞아 진각교전을 재편집하는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월 20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3년간 울릉도 금강원 일대에 ‘회당기념관’, ‘회당 생가 복원’, ‘명상 수련원’ 등을 건립키로 확정하고 통리원장 직속기구로 성지조성위원회(위원장 경일 정사)를 발족한 진각종은 국비 도비 군비 등을 합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각종은 이 사업과 더불어 매년 개최되는 회당문화제와 연계해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사업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각종은 통리원장 도진 정사를 회장으로 한 회당대종사 열반60주년 기념사업회를 발족했다. 이 사업회를 통해 진각종은 △진각의범과 진각교전 재편집 △종단 홍보 동영상 및 책자 제작 △전통 장엄등 도록 발간 △<밀교신문> 창간 50주년 기념행사 △신교도 신행체험담 발표회 △진각문학회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 기념호 발간 △추모공원묘지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이같은 기념사업을 통해 회당 대종사의 창종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새로운 진각 100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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