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89회 지방정기종회에서
새 부원장에 지원 스님 동반 당선
“화합 도모 교구발전에 매진할 터”

충북교구 선거관리위원장 상명 스님(가운데)이 새로이 종무원장에 선출된 도성 스님(사진 왼쪽)과 부원장 지원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교구 선거관리위원장 상명 스님(가운데)이 새로이 종무원장에 선출된 도성 스님(사진 왼쪽)과 부원장 지원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 제17대 종무원장에 도성 스님(자재암 주지, 총무원 총무부장)이 당선됐다.

충북교구는 10월 9일 오후 1시 30분 청주에 소재한 종무원에서 제89회 정기 지방종회를 갖고 차기 종무원장 선거를 치르는 자리에서 단독 입후보한 도성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원장에는 역시 단독 입후보한 지원 스님(동화사 주지)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종회에는 15명의 의원 중 총 14명이 참석했다.

충북교구 지방선거관리위원장 상명 스님(중앙종회 전 수석부의장)은 이에 따라 도성 스님과 지원 스님에게 각각 당선증을 교부하고 당선을 확정했다.

도성 스님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도성 스님은 당선 소감에서 “충북교구 전 종도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배양해 종단의 위상강화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교구 발전을 위해서 더 한층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성 스님은 새집행부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해 전임 집행부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계획이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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