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 지원·인문계열 연구성과 분야 두각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동국대 서울캠퍼스 전경.

 

11월 14일 발표된 202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2년 연속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학생교육 부문 4위(이전 5위), 교수연구 14위(이전 12위), 평판도 10위(이전 13위), 교육여건 29위(이전 26위)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며 2년 연속 9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국대는 학생교육 부문에서 80점 만점에 57.010점을 획득해 4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3위(이전 5위), 중도포기율 5위(이전 8위), 외국학생 중도포기율 3위(이전 6위)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올해 현장실습의 질적 평가를 강화해 양질의 실습을 가장 활발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생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조사한 뒤 교수진과 동문네트워크를 통해 적합한 매칭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습을 지원했다. 학생 창업의 양적 성과뿐 아니라 질적인 수준 모두 만족시킨 결과로 높은 성적을 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가장 높은 배점인 연구부문에서도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인문사회 교수당 국내 논문 9위(이전 13위), 인문사회 저·역서 발간 13위(이전 27위) 등 인문계열 연구 성과에서 크게 약진하며 교수연구 부문에서 14위에 올랐다.

대학평가 결과를 접한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대학의 기본인 ‘교육’ 자체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연구기관으로서의 책무도 다하고자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토대로 이제 연구 성과도 좋은 대학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는 현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들과 합심하여 쉼 없이 나아가 톱5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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