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천연염색대전…10월 29~30일 광천 관음사서

제8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대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컷팅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8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대전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컷팅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이사장 원철 스님)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대전이 10월 29~30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관음사에서 개최됐다.

‘色다른 色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발효, 쪽 염색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원철 스님.
원철 스님.

 

(사)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협회 이사장인 관음사 주지 원철 스님은 1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사당 등 각지에서 작가전을 8회 개최하고 마침내 지난 2월에 사단법인을 설립했다”면서 “맡은바 위치에서 충실히 천연염색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열리는 염색대전이 잊혀져가는 천연염색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회원 및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정동규 광천읍장 등이 축사를 이어갔으며,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지역기관장 등 다수가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에는 국악인과 악기 연주자들이 출연해 관음사 경내를 축제분위기로 달구었다. 천연염색대전은 지난 2013년 화성 용주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각지에서 매년 이어왔다. 올해 행사엔 전국 1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천연염색 관련 작품과 의류, 소품 등을 선보였다. 광천=최승천 기자

축하공연.
축하공연.

 

전시작품1
전시작품1
전시작품2
전시작품2
전시작품3
전시작품3
전시작품4
전시작품4
전시작품5
전시작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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