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무량사, 지난 6월 5일
14곳 후원, 동부희망케어센터에

무량사 주지 탄허 스님이 사찰 앞에서 신도들과 함께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에게 백미 500kg을 전달하고 있다.
무량사 주지 탄허 스님이 사찰 앞에서 신도들과 함께 동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에게 백미 500kg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남양주 무량사(주지 탄허 스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0kg을 6월 5일 낮12시 무량사 앞에서 남양주사회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백미는 무량사를 비롯해 남양주, 가평, 구리분원과 청련사, 관음사, 대원정사, 신원사, 극락사, 선덕사, 흥덕암, 무상암, 성불사, 송화메기매운탕, 빠삭통닭 등 14곳이 후원해 마련됐다.

자비사랑연꽃회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무량사 주지 탄허 스님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백미 외에도 연탄 김치 등 생필품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노인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해 왔다.

탄허 스님은 이번 백미 전달과 관련 "무엇보다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께서 정기적인 후원과 지도편달로 나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우선 지면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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