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3월 23일, 입주식 가져

사랑의집 지어주기 제10호 주택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랑의집 지어주기 제10호 주택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축하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자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자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진성 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는 후원금 모금과 인건비 100% 재능기부활동으로 실시하는 사랑의집 지어주기 제10호 진안군 동향면 최순이씨 댁 신축에 따른 입주식을 지난 3월 23일 가졌다.

사랑의집 신축 주인공인 최순이 씨 가족은 2019년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그간 면사무소 및 민간지원을 통해 기존 헛간 옆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생활해 왔다. 화장실도 없고 난방조차 잘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집 수혜대상자로 선정해 이번에 입주식의 기쁨을 누렸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3개월간 자재구입비 후원금 모금과 인건비 100% 재능 기부활동으로 진안군 집짓기 자원 봉사단과 함께 약 40일간 사랑의집 신축을 진행해 왔다.

이날 입주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춘성 진안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최주연 센터장을 비롯한 후원자, 집짓기 자원봉사단, 동향면 자원봉사단,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진안군 사랑의 집이 10호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지난 8년간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진안 비석공장 임정민 대표와 진안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 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집짓기 자원봉사단원 원동환 씨에게 표장장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힘들고 안타까운 현장에는 항상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먼저 닿아 있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많이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랑의집에 입주하게 된 최순이 씨 가족에게도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축원했다.

이번 제10호 진안군 동향면 사랑의 집 신축에는 △마이산탑사 △전라북도의회 △장수군 권오중 △성수면 산골어부 △부귀면 모래재너머 △삼성화재 강민주 △우리카크리닉 △원불교진안교당봉공회 △진안동부 새마을금고 △진안YMCA △진남식자재유통 △진안읍 용마루 △진안읍 우박집 △진안아름다운피부숍 △남부마이산식당가 벚꽃마을 △진안읍88 광고사 △진안읍 은희네 반찬가게 △진안군마이산 청소년야영장 △진안신문 △부귀면 자원봉사단장 백승례 △ 전라북도청 서남용 △진안장로교회&가수서윤 △ BBS 방송국기자 정종신 △진안비석 △ 대한적십자진안읍지회 ADIY 어르신 봉사단장 김순자 △부부가족봉사단장 성진명 △재전청년 진안향우회 △무주군 이희기 △전주대현 카서비스 △주천면 자원봉사단장 김경남 △천주교자원봉사단장 신영자 △재전상전향우회장 이상화 △주거복지대상수상인센티브 △재전향우회장 윤석정 △마이산 탑사불자 DS대산스틸 대표 이정우 △마이산탑사불자 정용기 △마이산탑사불자 김지희 △재전진안향우회 김용배 △푸라닭전북진안점 △마이산 탑사불자 이영순 △ 마이산탑사불자 이현명 △무안낙지 △마이산 탑사불자 이경미 △재전향우회 동향회 장안한진 △마이산탑사불자 하윤철 △진안군산림조합 △금당사 (이상 현금 후원)와 △진안쌍봉사 △ 제일 전업사 △(주)가온우드(이상 물품지원) 등이 후원했다. 또한 △아진건축사사무소 △제일 전업사 △진안군집짓기 자원봉사단 등이 100% 재능기부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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