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 최선 다할 터”
3월 13일 이 ㆍ 취임식 거행

사진제공=제주불교신문
사진제공=제주불교신문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태고보현봉사단은 봉사단장 이취임식을 지난 3월 13일 종무원 법당에서 개최하고 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태고보현봉사단 신임 단장에는 김춘열 씨가 취임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제구교구 종무원장 성천 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지행 스님과 국장단, 지도법사 일향 스님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신임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명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전임 박두화 단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20주년 행사와 일일찻집을 열지 못한 채 임기를 마무리하게 돼 송구하다”며 “그동안 큰 힘이 되어주신 지도위원과 임원님들,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춘열 신임 단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단장의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단원들의 협조에 힘입어 우리 태고보현봉사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소임을 다해주신 박두화 전임단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고보현봉사단 총재 성천 스님은 격려사에서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원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하고 밝은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임단장을 중심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정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고종 제주교구 신도회 김만국 회장은 축사에서 “태고보현봉사단은 뜻깊고 보람있는 일들을 많이 성취해 왔다”면서 “특히 봉사단원들의 단복을 보면 나눔과 봉사, 행복이 먼저 떠오른다. 이러한 태고보현봉사단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는데 적극 협조하고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만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