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도산스님)은 4월 17일 오후 긴급 종무회의를 열고 4월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생존자 긴급 구조와 실종자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며 각 교구산하 사찰과 본산급 사찰에서도 구조 및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를 17일부터 매일 봉행하도록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과 본산급 사찰에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한없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면서 “태고종의 각 교구 종무원과 산하 사찰들에서는 아침과 저녁 예불시, 조속한 구 조작업으로 실종된 모든 사람이 구조될 수 있도록 부처님께 지심 발원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면서 불자들 모두 한마음으로 여객 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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