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정총서 당선, 임기 시작
“새로운 캠퍼스 포교전략 세울 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60년차 중앙회장에 조석주 동아대 불교학생회장〈사진〉이 선출됐다.

대불련은 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60년차 중앙회장에 조석주 동아대 불교학생회장을 선출했다. 조석주 신임 중앙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김아린 이화여대 불교학생회장과 오지승 동국대 ‘아난다’회장과 경선을 벌여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경선에서 3명의 후보는 저마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캠퍼스 포교전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가운데 대불련 회원들은 부산지역 캠퍼스를 중심으로 성실하게 포교활동을 전개해 온 조석주 동아대 불교학생을 선택했다.

이날 바로 임기를 시작한 조석주 중앙회장은 “포교원의 사업을 적시적기에 소개하고 지회를 직접 방문해 지회와 지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각 지부와 중앙의 활동, 외부 행사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불련 캘린더’를 매달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캠퍼스 포교 전략으로 재도약을 모색하는 대불련의 향후 활동에 교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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