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미륵암 ․ 연화사
12월14일, 남원시청에

미륵암 주지 혜신 스님과 연화사 주지 도륜 스님이 지난 12월 14일 남원시청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백미 및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미륵암 주지 혜신 스님과 연화사 주지 도륜 스님이 지난 12월 14일 남원시청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백미 및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남원분원 미륵암 (주지 혜신 스님, 지방종회의원)과 연화사 (주지 도륜 스님, 전 지방종회의원)는 지난 12월 14일 백미 10kg들이 50포대, 백미 10kg들이 60포대를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남원시청(시장 이환주)에 전달했다.

특히 남원불교사암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미륵암 주지 혜신 스님은 남원불교사암연합회에서 마련한 ‘이웃과 함께하는 성금기탁’ 2백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자비의 나눔을 실천한 혜신 스님은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 나눔을 펼치는 것은 사찰을 운영하는 수행자의 기본 자세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비의 백미 모음에 동참해주신 신도회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교구 원로로 교구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화사 주지 도륜 스님도 관내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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