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2회 공공디자인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공공디자인 홍보물.
공공디자인 홍보물.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생활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제2회 공공디자인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체부가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일상적 ․ 사회적 불편요소를 찾아내고, 공공디자인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실시한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안전한 일상, 미래를 준비하는 공공디자인’이다. 특히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에 기반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강조하고, 환경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안전 디자인 △미래를 위한 친환경 디자인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찾는다.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각종 제한을 받지 않고 누구나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edesign.kr)'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국민들이 접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심층심사를 벌여 12점을 선정하고 상금 총 2천4백5십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체부장관상인 대상 1점은 상금 1천만 원, 공진원 이사장상인 최우수상 1점은 상금 5백만 원, 우수상 2점은 상금 각 2백만 원 등이다.

문체부는 아울러 공공디자인 전문가 등과 함께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의 최종 디자인을 도출하고 시범 적용 지침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방침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과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 “공공디자인을 통해 국민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고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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