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다
드디어 종단 홈페이지가 개통되었다. 오늘 3월1일부로다. 좀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이렇게라도 홈페이지가 개통되어 종단홍보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종단에서는 진작부터 이에 대한 시도를 해왔다. 그것도 수차례에 걸쳐서였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차질이 생겼다. 따라서 자연연기가 거듭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개통을 보게 된 홈페이지는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하다. 종단홈페이지의 개통으로 종단홍보와 사이버포교사업이 본격적으로 또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오던 종무행정의 전산화 및 통합정보망 구축사업 등이 박차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통한 종단홈페이지의 컨텐츠는 종단안내와 종단소식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태고웹진 등으로 꾸며졌으며 이를 통해 종조와 종지, 종풍 등에 대한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에는 여러 가지 사정과 이유로 인하여 종단에서는 종도들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또 종단소식과 공지사항 등이 역시 종도들에게 그때그때 신속하게 전달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달라지게 되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이버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해 종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고 태고웹진 등을 통해 종단소식과 불교계뉴스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본홈페이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더욱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계속적인 개발노력과 함께 종도들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루속히 통합정보망을 구축하여 종단과 종도간, 사찰과 신도들간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일에도 종단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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