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탄생을 보게 된 사회복지법인 태고종중앙복지재단은 실로 우리에게 무한한 기쁨과 의의를 가져다주고 있다. 이를 계기로 종단의 사회복지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는 것은 물론 더욱 활성화 되리라는 기대감에서다. 우리는 이의 운영을 그 동안 전개해온 한 사찰 한 가지 선행실천운동과 그 맥락을 같이 하면서 종교적인 복지사업답게 해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종단에서는 이를 중앙복지재단과 지역 및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는 복지시설운영과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운영을 한다고하니, 이는 대단히 바람직스러운 운영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남을 돕고 위하는 복지사업이란 워낙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사업임을 감안할 때, 여기에는 많은 종단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야 하고 또 종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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