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지엔 조고담 스님 선출
지난해 12월 11일 대중총회서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5시 설법전에서 주지 선출을 위한 대중총회를 열고 제44세 주지로 최원허 스님<사진>을 선출했다.

종회의장 전지암 스님을 좌장으로 37명의 각방 화주(선거권)가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봉행된 총회에서 최원허 스님이 22표, 조현성 스님이 15표를 얻어 최원허 스님이 제44세 주지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주지 선거에는 조고담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선출됐다.

44세 주지로 당선된 최원허 스님은 “모두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66년 승학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주지 최원허 스님은 옥천범음대 교수 및 학장 등을 역임했다.

-주필 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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