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전주 라마다호텔
지난 해 세입세출 결산 및
올해 사업안과 예산 승인

온누리안은행 이사진들이 안구 기증자들에 대해 묵념을 올리고 있다.
온누리안은행 이사진들이 안구 기증자들에 대해 묵념을 올리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이 정영택 상임이사로부터 후원 현판 및 배지를 전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이 정영택 상임이사로부터 후원 현판 및 배지를 전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스님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온누리안은행(대표 전석진)이 지난 5월 28일 오후 6시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선언, 국민의례, 안구기증자들의 존엄성과 헌신적 안구 기증자들을 위한 묵념, 내빈 및 이사소개, 경과보고, 후원 현판 및 배지 전달, 감사패 수여, 후원회장 인사소감, 전라북도지사 표창, 전석진 대표 인사말, 정영택 상임이사 축사의 순으로 이어진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이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온누리안은행 전석진 대표는 인사말에서 “안구를 기증한다는 것은 실로 세상에 빛을 주는 사랑의 마음과 새생명을 불어넣는 고귀한 헌신이다”면서 “모든 이사님들과 정회원 여러분의 홍보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임이사인 온누리안과 정영택 원장은 축사를 통해 “안구 기증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식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한 분의 환자가 세상의 빛을 보고 눈물 흘릴 때 한없는 기쁨이 넘친다. 의사의 본분을 다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는 이사 진성 스님을 비롯해 전석진 대표, 정영택 상임이사, 자문이사인 송하진 전북도지사, 흥건사 회장 김광호 자문회장, 마이너스 파트너스 회장 서석현 후원회장, 명가내 고향 대표 홍진기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온누리안은행은 지난 해 안구기증자 2백2명, 안은행 이식 3백30명, 무료 각막 이식수술 91명, 장기기증 등록 1천18명의 실적을 올렸다.

-문선희 전북교구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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