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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담마 스님의 위빳사나 강의】-위빳사나, 부처님 정각 후 처음 전하신 것
【담마 스님의 위빳사나 강의】-위빳사나, 부처님 정각 후 처음 전하신 것
  • 담마 스님
  • 승인 2020.05.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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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빳사나 수행을 해야 하는 이유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싸(존귀하신 그 분, 번뇌를 떠나신 분, 완전하게 올바로 깨달으신 분께 귀의합니다).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싸

나모 땃싸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붓닷싸”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위빳사나 강의를 연재할 비구 담마입니다.

위빳사나는,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룬 후 처음으로 전하신 것입니다. 즉, 다른 종교에는 없는 불교 고유의 통찰수행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무상을 이야기하고, 괴로움을 이야기하지만, 오직 불교만이 무아를 말합니다.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다른 종교와의 가장 분명한 차이점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여러분은 부처님께서 실제로 존재하셨던 분인지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과연 정말로 역사상 실존하셨던 분일까요?

그렇습니다. 1896년 고고학자 커닝엄 장군에 의해 룸비니 동산이 발굴되고 확인됨으로써 사실로 입증되었습니다. 그 후로도 아소까 왕의 여러 석주와 비문들이 발견되었고, 사리함까지 발견됨으로써 역사적으로 실존하셨던 분임이 명백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설하신 육성에 가까운 말씀이 5부 니까야와 율 그리고 논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정각을 이루신 뒤 45년간 법을 설하셨습니다. 그 핵심은 사마타 수행과 위빳사나 수행이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삼매를 확신하고, 삼매를 존중하며, 삼매로 향하라.

열반을 확신하고, 열반을 존중하며, 열반으로 향하라.”

첫째, ‘삼매를 확신하고, 삼매를 존중하며, 삼매로 향하라’, 이것은 사마타 수행으로, 색계의 ‘초선, 이선, 삼선, 사선’을 체험하고, 무색계의 ‘초선, 이선, 삼선, 사선’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마타 수행은 결국 위빳사나를 위한 토대입니다. “삼매를 잘 닦은 자는 있는 그대로 본다”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통찰지의 가까운 원인은 삼매입니다.

둘째, ‘열반을 확신하고, 열반을 존중하며, 열반으로 향하라’, 이것은 위빳사나 수행을 통하여 열반을 체험함으로써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결국 부처님께서는 평생 동안 두 가지 수행 즉, 사마타 수행과 위빳사나 수행을 지도하셨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위빳사나 수행을 통하여 열반에 들도록 지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앙굿따라 니까야』의 「명지(明知)의 일부 경」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번역은 초기불전연구원의 내용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은 명지(明知)의 일부이다. 무엇이 둘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다. 비구들이여, 사마타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마음이 개발된다. 마음이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욕망이 제거된다. 비구들이여, 위빳사나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통찰지가 개발된다. 통찰지가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무명이 제거된다.”

그렇습니다. 위빳사나를 닦으면 통찰지가 개발되어 무명이 제거되고,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우리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윤회를 거듭하며 번뇌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번뇌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번뇌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 부처님께서 안내하신 방법대로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존귀하신 분의 가르침은 이미 잘 설해져 있습니다. 위빳사나 수행을 하면 즉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습니다. 와서 보라고 할 만하며, 자유로워지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스스로 체험해 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마하시 전승 위빳사나 ‘담마명상원’ 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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