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위원장에 총무원장 호명 스님
집행위원장에 사회부장 봉진 스님

총무원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도들 준비잘해 봉축 잘하길 바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원만히 봉행 하기 위해 봉축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이하 총무원)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총무원 회의실에서 제14차 종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5월 23일로 연기된 전통등 전시회와 연등행렬 등 연등회 행사를 원활히 봉행하기 위해 총 무원장 호명 스님을 봉축위원장으로 하는 봉축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은 봉축위원장을 증명하는 기구로 원로의장 및 의원을 추대하고 고문으로 삼원장 및 각급 기관장 스님들을, 자문위원회로 각 시도교구종무위원장 스님들을 각각 추대했다.

또한 봉축부원장엔 총무원 부원장 스님과 동방대학장 스님을, 기획위원으로 종책위원회를 각각 추대했다.

당연직 집행위원장은 총무원 사회부장 봉진 스님이 맡았으며, 사회국장과 업무국장이 집행위원을 맡아 총무부, 교무부, 홍보부, 전법사부 등 총무원 각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봉축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태고종은 종단 차원에서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봉축탑 점등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23일 오후 4시 30분 동국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전통등 전시회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흥인지문에서부터 종각까지 이어지는 연등 행렬 등 연등회 행사에 (그동안 추락한 종단 위상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봉축위원장 호명 스님은 “(종단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총무원은 총무원대로 열심히 봉축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개별 사암에서도 준 비를 잘해 봉축행사를 잘 치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한 스님(주필) omubuddh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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