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식 장례 토탈 서비스 제공…조성되는 기금은 종단과 종무원, 사찰 발전에 사용총무원장 인공스님은 8월 17일 전승관 2층 회의실에서 불교TV(사장 구본일) 자회사인 (주)불국토 상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약정서를 교환했다.협약식에서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현재 많은 상조회사가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는 상황에서 공신력 있는 불교TV에서 설립한 상조회사라 우선 신뢰가 간다”고 전제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쓰는 비용이니 만큼 다른 목적으로 헛되이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본일 사장도 “사리사욕에 치우치지 않고 공공의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포교의 일환으로서 종교가 다른 부모· 자식 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불자들에게 불교식 장례의 새로운 표본을 보여 주겠다”고 했다.이번 협약의 주무 책임자인 총무부장 능해스님은 “이번 상조 협약은 종도들에게 불교장례 문화를 지향 하고, 여기에서 조성되는 기금은 종단과 시․도교구 종무원 및 사찰 발전기금으로 사용 할 목적” 이라며 협약 취지를 밝혔다.(주) 불국토는 불교TV 가 100% 출자하여, 불자들이 사후신행을 통해 영가가 극락왕생하도록 인도해주는 불교식 장례 토탈 서비스 상조회사다. 특히 일반상조와 구별되는 점은 불자로 이루어진 장례 지도사들이 처음부터 마지막 가는 길까지 책임을 다해 모시는 것이 특징이며, △입관시 스님의 시다림 △불교식 장엄번 설치 △불경수의 제공 △지장보살 위패 제공 등의 특전이 있다.(주)불국토의 운영상품은 단일 상품 (월 33,000×120회납입, 총3,960,000원)이며, 태고종도에 한해서는 5% 할인 (114회 납입)의 혜택을 준다.이와 관련 무배당 49재 보험도 출시했다. 보험의 특징은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비용 해결△사전에 49재 봉행 사찰 지정가능 (단,가입금액 1천만원 한도) △누구나 가입가능 (남자74세, 여자 77세까지 가능, 단 심사과정에서 가입이 거절 될 수 있음) △갱신 없는 평생보장 (중간에 보험료 인상 없음) △보험료 납입 면제 (장해지급률 50%이상인 장해 상태가 되었을 경우) 등이다.홍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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