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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쟁점】: 상진스님 양주경찰서에서“ 청련사, 태고종 사찰 아니다” 주장
【쟁점】: 상진스님 양주경찰서에서“ 청련사, 태고종 사찰 아니다” 주장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9.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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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세탁에는 침묵, 종단비방하며 끝까지 개인사찰이라고 우겨
상진스님은 청련사가 태고종 사찰이 아니라고 변명하면서 등기 세탁을 한 다음, 두 차례에 36억 원을 대출 받고 총무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이며, 호명 측에 자금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오, 정각 하수인을 호명 측 실무직원으로 박아 놓고 지홍 스님을 파견하여 만약을 대비하고 있다. 상진스님은 종단을 어지럽게 하면서 법보신문을 이용, 궤변을 늘어놓은 적이 있다.
상진스님은 청련사가 태고종 사찰이 아니라고 변명하면서 등기 세탁을 한 다음, 두 차례에 36억 원을 대출 받고 총무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이며, 호명 측에 자금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오, 정각 하수인을 호명 측 실무직원으로 박아 놓고 지홍 스님을 파견하여 만약을 대비하고 있다. 상진스님은 종단을 어지럽게 하면서 법보신문을 이용, 궤변을 늘어놓은 적이 있다.
9월 1일 총무원장실 점거에는 청련사 대중이 동원됐다. 오른쪽 맨 끝 해경 청련사 주지, 지홍스님, 대중스님, 청련사 측 종회의원이 초조하게 앉아서 호명 측에 서서 악역을 자처하고 있다.
9월 1일 총무원장실 점거에는 청련사 대중이 동원됐다. 오른쪽 맨 끝 해경 청련사 주지, 지홍스님, 대중스님, 청련사 측 종회의원이 초조하게 앉아서 호명 측에 서서 악역을 자처하고 있다.

어제(923) 오후 4시 양주경찰서에서 재단법인 청련사 이사장 상진스님과 총무부장 혜암스님이 양측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대질심문조서를 받았다. 상진스님은 청련사는 태고종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청련사 등기세탁에는 말을 하지 못했다. 이에 총무부장 혜암스님은 왜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가 갑자기 재단법인 천년고찰 청련사로 등기가 변경됐느냐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지만, 상진스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못하고, 계속 과거 이야기만 하면서 청련사는 태고종 사찰이 아니라는 것만 고집했다.

 청련사 측 변호사도 답답했던지 옆에서 청련사가 왜 한국불교 태고종을 등기 명에서 삭제했는지가 핵심이다라고 거들었지만 상진스님은 흥분한 상태에서 자기 측 변호사의 말까지도 듣지 않고 변명과 궤변만을 늘어놓자 수사관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증거자료보완을 요구하면서 검찰에 기소할 뜻을 비쳤다고 한다.

 청련사 문제는 이제 검찰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청련사가 태고종 사찰이라는 것을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도, 상진스님은 등기변경 세탁에 대해서는 말을 못하고 청련사는 태고종과 무관한 사찰이라는 점만 강조했다. 이에 현 집행부에서는 그동안 청련사는 태고종 서울 3(봉원사 백련사 청련사) 가운데 하나로서 태고종 핵심사찰이었고, 대본산 급 대우를 받으면서 종단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고, 지금도 호명 측에 법인사무국장 철오 스님을 파견하고 청련사 대중 지홍스님이 종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1일 총무원 사무실 점거에 앞장섰으면서도 태고종과 무관하다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종단사태에 청련사가 깊숙이 개입하고 있으며 자금까지 대고 있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집행부에서는 924일 오후 2시 비상 종무회의를 열고, 청련사 문제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법장<편집국장>

 

미니해설 태고종 이름 빼고 등기세탁하고 나서도 끝까지 변명만

                               무관하다면 지홍스님, 철오스님 호명 측에서 손 떼야

 

청련사 문제가 불거진 것은 청련사 대중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지금은 청련사 대 총무원과의 대립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청련사 내부에서의 갈등이 밖으로 번진 사건이다. 굴러온 돌(상진)이 박힌 돌들을 뽑아내자, 불만을 품고 있던 차, 총무원에서 청련사 등기세탁과 거액의 대출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면서 문제를 제기하자, 일부 대중들은 울고 싶은데 뺨 때려 준 격이라면서 은근히 환영하면서 고소해 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지홍 스님이다. 호명 스님의 비구니 스캔들까지도 정보를 제공했으며, 총무원에서 청련사 문제를 파헤쳐 다뤄줬으면 하는 입장이었다가 돌변하여 오히려 총무원장스님에 대하여 인신공격까지 하고 있다.

등기세탁과정이나 대출문제, 태고종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가려지겠지만, 상진스님 주장대로 청련사가 태고종과 관계가 없다면 당장 청련사에서 호명 측에 파견한 청련사 직원 철오 스님을 철수시키고, 지홍 스님도 종책 자문위원장 직에서 손을 떼야 한다. 또한 종회의원 1석도 포기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상진스님이 상왕이고 뒷돈을 대고 있으며, 호명 스님 낙마를 대비해서 지홍 스님을 박아 놓은 것이라는 설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