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에서는 영산문화대축전과 종도연수교육 구종법회를 마치고, 7월 26일 합동득도 행자교육 등에 대한 혼선을 빚고 있는 차제에 선암사를 방문, 종도교육문제 만큼은 종권다툼의 차원에서 보지 말고 종도양성과 교육이라는 입장에서 원만한 합의에 의해서 운영하자는 뜻에서 소임 자들과 협의하려고 방문 통보를 보냈다.

하지만 선암사 소임자 일동 명의로 거부의사를 밝혀 왔다. 이에 총무원 규정부에서는 비구니 강원 폐쇄에 대해서 많은 종도들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왜 비구니 강원을 없애고 울산 보덕사로 옮겼는지에 대해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하려고 하는데, 소임자들은 호명스님의 요청인지는 모르겠으나 방문 거부 통보를 해왔다.

<합동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