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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08월 24일 토요일
칼럼: 고래싸움 그만 했으면 하다.
칼럼: 고래싸움 그만 했으면 하다.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5.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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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없음 나왔는데, 무슨 선거를
사회부장 지행스님
사회부장 지행스님

종교는 인생 문제의 근본() 가르침()이라 한다. 인생 문제라 함은 사람이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일상의 모든 문제를 뜻함이다. 그 많은 문제들 중에는 사람이 스스로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있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궁극적인 문제, 근본 문제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순리와 이치로 근본적 문제들을 찾아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종교라 할 수 있겠다.

그러면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는 깨달음을 얻고 베나레스(바라나시) 근처의 녹야원에서 행한 최초의 설법을 통해 '네 가지 고결한 진리(四聖諦)'를 가르쳤는데, 그 내용은 불교 교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우리 한국불교 태고종은 태고보우국사의 적손으로서 전통 홍 가사의 맥을 이어온 전통종단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계속되는 집행부를 흔들려는 일부 몇 명의 종도 스님들로 인하여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1만여 종도님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逢着) 되어 있는 현실에 너무나도 안타가운 현실에 있는 것이 한국불교태고종의 종도인 입장에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위에서 종교와 불교에 관하여 논의하게 된 것은 일부 종도님들께서 종교를 이해하고 불교를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과연 현실과 같은 고래싸움이 계속 될 수 있었겠는가? 라는 깊은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근본을 깨우고 깨달음을 추구하는 수행자라는 엄중한 입장에 있다. 수행자는 즐거움을 탐하고 추구하는 것만이 출가자는 아닐 것이다. 혹여 괴로움이 있고 싫어 하는 사람 즉 대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상을 긍정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키워 가는 것이 종교인이고 불교에 기초적인 방편적 교리라 정리 하고 싶다.

B방송뉴스에서 새로운 집행부 선거를 한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해도 해도 너무 하는구나 라는 실망스러운 내용을 접하며 도대체 중생이라 할지라도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뻔뻔스럽게 당연히 하고 있는 작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한국불교태고종 종도님들께서는 살펴볼 일이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원장님께서는 종단의 고질적인 부채인 53억 원을 취임 1년도 안되어서 상환하여 불량채무 종단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찬 기회를 1만여 종도님들께 선물하셨습니다. 다른 그 외 업적에 관하여 논한다면 무수히 많지만 오로지 한국불교태고종 종도님들만을 생각하고 종무행정을 펼치는 종무원 집행부를 마구 흔들어 대는 몇몇 그분들은 출가자로서의 근본적인 수행자의 입장을 준수하고 있는지 과연 질문 하고 싶다.

 

불신임종회를 하면서 긴급 안건을 상정하여 인민재판식으로 결의 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원칙에도 어긋난 큰 실수 이며. 또는 불신임 종회를 하기 전에 종회의장스님 등 8명이 총무원장스님을 형사고소 한 것 또한 큰 실수라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혐의 없음으로 판결 되였는데도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겠다고 선거공고를 하며 집행부 수장이 되겠다고 입후보하는 스님들을 보면서 탐하고 추구하는 갈애(渴愛)를 버리지 못하는 자가 어찌 출가자라고 말할 수 있으며 한국불교태고종의 집행부를 이끌 수 있을까? 라는 안타까움이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철면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행<총무원 사회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