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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2019)년 04월 20일 토요일
“태고종단관 분명해야 전법. 포교할 수 있어”
“태고종단관 분명해야 전법. 포교할 수 있어”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9.04.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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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전법사 교육원 특강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전법사 교육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이 전법사 교육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50여명의 전법사 교육생들이 총무원장스님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50여명의 전법사 교육생들이 총무원장스님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412일 오후 2시 전법사 교육원생들에게 종단관이 분명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총무원장스님은 우선 종단사태로 인하여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했다. 곧 총무원이 안정이 되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강 요지를 요약한다.<편집자 주>

<특강 요약>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법사라고 하면 법을 전하는 분들인데, 공부 열심히 해서, 많은 중생들을 제도해야할 사명과 책임이 큽니다. 대개 절에 가면 입구에 이런 글귀가 있지요. 입차문래면 막존지해하라!(入此門來 莫存知解). 절에 오면 무엇을 아는 척 하지 말라는 뜻인데, 이것은 절에 와서 세속적인 알음알이로 재단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말하자면 절이란 곳은 도를 닦고 마음을 비우는 곳인데 사회적 세속적 잣대로 사물을 함부로 평가하고 아는 척한다면 곤란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많이 알아야하고 불교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그러나 막존지해하라는 근본 의미는 분명하게 인식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많이 알고 제대로 도를 닦아야지 그저 형식적으로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혜있는 전법사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현재 종단이 좀 안정이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잠시 기다려 주시면 바로 안정이 될 것이고 총무원이 정상화 될 것입니다. 태고종은 한국불교의 전통과 적통을 지닌 종단입니다. 여러분은 태고종의 전법사이기 때문에 태고종에 대한 종단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태고종의 종통이라든지 법통, 종지, 종풍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태고종은 한국불교에서 희망을 갖고 있는 종단이며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종단입니다. 종단이 안정되고 정상화된다면  시대에 맞는 종단, 사회와 대중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종단으로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고 있는 종단이 태고종입니다. 

 여러분께서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리=원응<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