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구니회: 제3회 영산대재 봉행, 3월 12일 총무원 3층 대불보전에서

지난 1월 31일 비구니 총회에서 현중 전국비구니회 회장스님이 비구니의 권익과 활동 강화에 대하여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비구니 총회에서 현중 전국비구니회 회장스님이 비구니의 권익과 활동 강화에 대하여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는 3월 12일 오후 1시 총무원 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선배 선망 비구니 스님들 위패를 봉안하고 종단안정을 기원하는 제3회 영산대재를 봉행한다. 현중스님이 태고종 전국 비구니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욕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함께 하는 비구니회’란 모토아래 전국비구니회가 원력을 실어서 “선조사스님을 기리며 종단 안정을 기원하고 함께하는 비구니회 발전과 선망 비구니스님을 기리기 위하여 영산재를 봉행하기로 했다”고 회장 현중 스님은 설명했다.

 3월 12일 오후 1시 봉행되는 영산재는 봉행윈원장 현중스님의 지휘하에 영산재이수자 비구니 해사스님(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을 법주로 전수자 등 어산단을 비구니 스님들로 꾸려 의식을 집전, 봉행한다고 한다. 영산재 위패봉안은 입적하신 태고종 비구니스님들의 위패를 봉안하며,

수행정진에 원력을 다하신 선배스님들의 이고득락을 기원하고 영산재 봉행 법회를 계기로 전국비구니회가 더 활성화되어 함께하는 비구니회로 면모를 갖추어 나가길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영산재 봉해 취지이다. 현중스님은 “비구니들이 홀로서기를 통해서 자생력을 키우고 종단에 도움이 되고 이부중의 한 축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확실한 자리를 찾아서 스스로 할일을 하는 비구니 스님들이 되겠다”면서 “비구니스님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총무원 문화국장 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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