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상명 부의장, 의장, 수석부의장 시각스님.
왼쪽부터 상명 부의장, 의장, 수석부의장 시각스님.

종회의장단이 이상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광 종회 의장이 지난 10월 25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봉행된 제43기 합동 수계식에 갈마아사리로 참석하면서 종정예하께 인사도 하지 않은 불경을 저지르는가하면, 종회부의장 시각스님은 지난 10월 22일 총무원에서 열린 원로 3원장 종무원장 종회의원 종단중진스님들의 연석회의에 전남지역 원로의원스님들께 선암사의 팔상전탱화점안식 모임에서 이 회의에 불참하도록 종용하였다고 한다. 종회부의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반 종단적인 행위를 자행했다. 그는 또 지난 10월 16일 총무원에 와서는 선암사 주지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도와달라는 청을 하는 등, 아직도 선암사 주지 임기가 1년 2개월이나 남아 있는데도 출마의 변을 피력하면서 오직 종단권력의 향배와 선암사 주지직에만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총무원에서는 시각스님의 사생활에 대한 제보가 접수되어 있지만, 이를 덮어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해종 행위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 총무원 집행부는 그의 이런 이상한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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