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법통 무시한 도광의장에게 공동협력하자고 야합

봉원사 주지 운봉스님(오른 쪽에서 두 번째)이 도광종회의장 뒤에 서 있다.
봉원사 주지 운봉스님(오른 쪽에서 두 번째)이 도광종회의장 뒤에 서 있다.

봉원사 주지 운봉스님은10월 25일 선암사에서 열린 제43기 합동득도 수계식에 참석 차, 선암사에 와서 도광종회의장에게 최근 봉원사와 총무원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함께 공동투쟁하자고 야합했다. 운봉스님은 종정예하를 친견하지도 않고 종정원 마당에 서있는 것을 알면서도 접근하여 총무원에서 봉원사에 대한 채권을 목적으로 봉원사 임야를 압류한데 대해서 구명요청을 하면서 공동협력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의기양양해 했다. 봉원사 주지 운봉스님은 봉원사 임야압류의 건으로 총무원에서 협의하고자 두 차례나 등원요청을 한 바 있으나,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봉원사 대중들에게도 이런 사실을 정확하게 알리지 않고 대중들에게 총무원만 나쁘다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무원에서는 조만간 봉원사 주지 운봉스님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봉은 “내가 멸빈을 당하더라도...운운”하면서 총무원장스님의 전화마저 퉁명스럽게 받고 있을 정도로 자신의 실책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종회에 기대보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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