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종무원장 회의, 12일 총무원회의실서

10월 12일 총무원 회의실에서 서울.경기 종무원장 회의가 개최됐다.
10월 12일 총무원 회의실에서 서울.경기 종무원장 회의가 개최됐다.
종무원장스님들은 지역교구에서 더욱 분발하자고 다짐했다.
종무원장스님들은 지역교구에서 더욱 분발하자고 다짐했다.

서울.경기 종무원장 회의가 지난 10월 12일 오후 2시 총무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종무원장회의의 주요안건은 10월16〜18일까지 개최되는 ‘태고보우원증국사 사상 선양을 영산문화대축전-승려(니) 연수교육세미나’에 서울 경기.지역 종도들의 적극적인 참가 독려였다.

편백운 총무원장님은 인사말을 통해서 “지역교구 종무 집행에 바쁘심에도, 참석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면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여 종단에서는 태고보우원증국사 사상 선양을 위한 영산문화대축전‘을 개최함에 있어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하고, “승려연수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니 한분도 빠짐없이 참가해서 의미 있는 문화향유와 교육적인 소득이 잇었으면 한다”고 강조하고, “10월 26일은 태고문화 축제가 있고, 10월 29일에는 본종의 종조이신 태고보우원증국사 다례재가 북한산 태고사에서 봉행되니, 종도들의 많은 참례를 바란다.”는 종단행사 등을 설명하고 서울 경기 지역교구종무원장스님들께서 적극 노력, 협력해서 많은 종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무원장스님들은 “적극 협력하여, 종단행사가 여법하게 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 동부교구 종무원장 법경스님은“ 총무원장님께서 일 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내시고 열심히 하셨는데, 일부 종도의 해종 행위에 유감”이라고 하고 “앞으로 선암사분규 소송관련 건을 비롯해서 종단에 할 일이 많으신데 더욱 분발하시여 종도들께 더 큰 희망을 주시는 계획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서울 남부종무원장 원명 스님도 “총무원장스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각 교구에서도 이제는 더욱 분발하였으면 한다.”고 말하고, “이제는 종단이 안정되어가는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종단에 해가 되고 종도들을 분열하는 문자 발송 등의 행위를 멈췄으면 한다.”고 말하고 총무원 규정부에서는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다.

서울 강북종무원장 스님은 “얼마 전 총무원장스님께서 광주전남 지역 주지 총회에 참석하여 종단현안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말씀드리자, 지역 스님들께서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환영하면서 종단을 잘 이끌고 있다.”고 찬사를 보낸 것을 직접 목도했다고 소개했다.

나머지 종무원장스님들도 이제 종단이 안정되었고, 부채도 청산했으니, 종단과 교구발전에 부종수교의 사명을 다하고, 종단의 위상 제고와 이미지 변심에 노력하자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자긍심을 갖고 잘해보자는 종무원장 회의였다.

지행<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