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락가사는 3월 1일 20여명의 어산스님들이 집전하는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보타락가사는 3월 1일 20여명의 어산스님들이 집전하는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태안 보타락가사(회주 법진스님)는 3월 1일 경내에서 20여명의 어산스님들이 집전하는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타락가사 회주 법진스님, 주지 혜덕스님과 보덕사 비구니전통강원장 법선스님, 각 지역에서 동참한 스님들과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법진스님은 인사말에서 “방생은 칠취(七趣) 중생이 해탈하도록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발원하는 것이며 준동함영을 모든 고통에서 해탈시키고 선근 공덕을 심는 것”이라면서 “비바람이 순조로워 국가와 국민이 편안하도록 자연의 안녕을 기도하여 지진 등 자연의 재해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보타락가사가 기도소리 끊이지 않는 서해의 대표 관음성지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태안 보타락가사의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에서 회주 법진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안 보타락가사의 ‘용왕대재 및 방생법회’에서 회주 법진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