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철 / 10,000원 / 뜰행복한 인생을 위한 불교적 마음자세와 철학을 담은 책이다.「월간 해인」의 편집장을 맡으면서「불교신문」과「달마넷」등의 칼럼을 통해 ‘글 잘 쓰는 이’로 소문난 원철스님이 지난 20여 년 간 쓴 글들을 모아 엮었다. 절집 이야기와 경전 해석, 선사들의 다양한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인생을 사는 지혜를 이야기한다. 스님은 길들이고 가꾸어나가면 삶은 저절로 아름다워진다고 강조한다. 타고난 얼굴이야 어쩔 수 없지만 인생을 살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얼굴에 대한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것을 게을리 한 채 외형적인 것만 추구하는 현재의 풍토를 꼬집고 있다. 성냄, 어리석음, 탐욕, 일체의 번뇌가 사라진 아름다운 얼굴을 위해 마음을 텅 비우는 지혜와 수행하는 자세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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