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 혜창스님, 서울남부 재홍스님은 신임
전북교구 도광스님, 경남서부 도관스님은 재임


교구 종무원 중 전국 4곳의 교구종무원이 새로운 종무원장을 선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경남남부종무원은 지난 3월 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종무원 총무국장인 혜창스님(부산 원효사 주지)를 신임 종무원장으로 선출했다. 무호스님의 뒤를 이어 종무원장에 선출된 혜창스님은 무호스님을 은사로 입실 건당했으며, 혜초스님에게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호는 선공(禪空)이며, 양산교구종무원 포교위원장과 중앙호법위원회 호법부장을 역임했다.

경남서부종무원도 7월 26일 지방종회의원 만장일치로 현 종무원장인 도관스님을 제 2대 종무원장으로 재추대했다. 도관스님은 근봉스님을 은사로 출가, 덕암스님에게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법호는 운봉(雲奉)이다. 경남종무원 서부 분원장과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진주시 사암연합회장을 지냈다. 현재 천관사 주지를 맡고 있다.

8월 20일 치러진 전북교구종무원장 선거에서 현 종무원장인 도광스님이 제 7대 종무원장으로 재추대됐다. 도광스님은 만응스님을 은사로 출가, 정진스님에게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법호는 정민(正珉)이다. 전북교구종무원 교육원장과 총무원 규정부장을 지냈으며, 제 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승암사 주지를 맡고 있다.

서울남부종무원은 8월 31일 지방종회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신임 종무원장에 성주암 주지 재홍스님을 종무원장으로 선출했다. 재홍스님은 혜담스님을 은사로 출가, 혜초스님에게 사미계를, 묵담스님에게 보살계를, 수진스님에게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호는 지암(志巖)이다. 총무원 교무부장과 교육부장, 그리고 지방종회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총무원 총무부장으로 재직중이다. 

홍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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