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회장 보운스님)는 6월 27일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동문회 단합 및 위계질서 확립을 결의했다. 또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동참하여 동문회 장학 기금을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어 중앙승가강원의 강원장을 부원장급 이상으로 종단에서 발령해 줄 것과 대교과를 1년에서 2년으로 교육기간을 늘려줄 것을 입법화 하는 등 강원 운영에 관한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6월27일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 정기총회.

이번 회의에는 총무원장 인공스님, 중앙승가강원장 태응스님,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장 보운스님 등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격려사에서 “중앙승가강원 총동문 스님들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더하여 종단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승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논의하고 동문화합과 더불어 강원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동문회를 개최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동문 선후배는 물론 많은 종도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종단의 교육불사가 크게 이루어져 종단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승가강원장 태응스님은 축사에서 “본 강원은 종립 교육기관으로서 그 지위와 위상을 굳건히 하고, 보다 발전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열정적인 연찬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사진=현중스님(사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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