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 교무부(부장 태응스님)는 5월 9~11일 전승관에서 제 37기 합동득도 수계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입재식에서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꾸준한 수행과 전법으로 종조의 종풍과 종지를 선양하고 종단 중흥불사의 초석에 한 걸음 높이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며 "태고종의 법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교무부장 태응스님은 인사말에서 "승려로서 구도자로서 품위와 처신을 잘 지켜 수행자의 위의를 갖춰 줄 것과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 받는 성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교육은 종무특강과 연등행렬에 참가하기 위한 바라춤 시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둘째날 가진 "도반의 시간"은 서로간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3일동안 갈고 닦은 바라춤 시연은 5월 11일 열린 제등행진에서 종단을 대표하여 시범을 보였다.


글·사진=홍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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