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아픔은 함께”적극 동참 결의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종단은 범국민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제작업과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정하는 한편,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지난 12월 11일 종무회의에서 결정된 총무원(원장 운산스님)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전국 각 교구에서 자원봉사 활동 참가와 물품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피해지역 교구인 충남교구와 이웃 대전교구는 일찌감치 피해지역 기름띠 제거 및 방제작업에 동참키로 결정하고 태안군청 재난상황실에 참여 신청을 내기로 했다. 또 서울 신촌 봉원사(주지 환우스님)와 사간동 불이성법륜사(주지 보경스님)도 총무원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서울 미아리 자성포교원(혜인 전법사)도 성금을 기탁해왔다. 총무원장 운산스님이 금일봉을, 총무원 직원 일동도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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