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 총무원장 취임 축하 서신주한 중화인민공화국 청융화 특명전권대사가 10월 27일 인공스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하는 서신(사진)을 종단에 보내왔다. 청융화 대사는 서신에서 “인공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 불교계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 대사는 “중한 양국 불교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상호이해가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태고종이 양국 불교교류에 적극적으로 힘써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서신을 보내왔다. 다음은 축하서신 전문.존경하는 인공 총무원장님 귀하 귀하께서 태고종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신 것에 대해 저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또한 제 개인의 이름으로 진심어린 축하와 축원의 말씀을 드립니다.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으로, 지리적으로 서로 가깝고 사람들간의 관계가 친밀하며 문화적으로 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중 수교 17년간 양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는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발전하였고 이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라는 새로운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양국간 각 분야에서의 실제적인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을 뿐 아니라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중한 양국 불교는 그 근원이 같고 양국 불교계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교류 방식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고 상호 이해가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간 문화교류와 양국 국민간의 우호 감정을 강력히 촉진시켰고, 중한 관계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태고종은 한국 불교의 중요한 종파로서 다년간 양국 불교 교류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써왔으며, 저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인공 총무원장님의 지도와 관심 아래 태고종의 유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총무원장님과 양호한 소통과 연계를 유지하고 양국 불교계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합니다. 총무원장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주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청 융 화2009 년 10 월 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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