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용 주지스님(위)과 임승조 부주지스님(아래).

부주지에는 승조 스님…6월 10일 운영위원회 열고 선출 

태고총림 선암사 제26대 주지에 권금용 스님이 선출됐다. 부주지에는 임승조 스님이 선출됐다. 
<인터뷰 인물동정란에>
태고총림 선암사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운산 태고종 총무원장)는 지난 5월 30일자로 25대 주지 상명스님과 부주지 승조스님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6월 10일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26대 주지에 금용스님을, 부주지에 승조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권금용 주지스님은 1941년 생으로 1955년 선암사에서 석운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하고 1959년 선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한 이후 광주·전남종무원 장흥분원장, 광주·전남종무원 부원장, 광주·전남 지방종회의원 및 지방종회의장,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장흥 장원사 주지, 광주·전남 지방종회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승조 부주지스님은 1948년 생으로 1978년 선암사에서 지허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하고 선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한 이후 순천시 사암연합회장, 순천경찰서 청소년선도위원, 정수원 연수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 도선암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암사 주지 선출은 태고총림선암사법에 의거, 선암사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날 회의에는 재적 운영위원 27명 중 23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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