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대학(학장 도원스님)은 7월 20일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을 초청해 ‘사람 그리고 부처’를 주제로 하계 특별법회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불교대학 4층 대법당에서 봉행했다.학장 도원스님은 “전북불교대학 발전을 위해서, 대덕 스님들을 초청해 사회 흐름에 맞는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는데 많은 입회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법현스님은 “부처님은 깨달은 분인데 깨달음이란 몰랐던 것을 아는 것이다.”면서 “에서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이란 말은 ‘이루어진 것은 모두 변하니 이것이 생기고 없어지는 이치다. 생기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고 없어지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생기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으니 이 둘이 없으면 걱정할게 무엇이냐?”라고 말했
울산교구 신임종무원장 혜학스님 취임식이 7월 31일 울산 망해사에서 교구스님 및 신도회 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원로의원 대원스님이 신임 종무원장 혜학스님과 부원장 지봉스님(울산 학수암 주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 종무원장 법신스님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종무원장 혜학스님은 취임사에서 “종단 발전과 울산교구 스님들의 화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스님들도 사찰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 경청하여 스님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전법 포교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면서 “종도 여러분이 편안히 수행교화에 전념할 수 있는 종무원을 만드는데 헌신하겠으니 각 사암의 주지스님들과 전법사님들의 큰 지도편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108배 할 때 엉덩이 올리지 마세요! 엉덩이 올리면 ×침 놓을 거예요!”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봉원사 종무소 1층 설법당. 어린이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부처님에게 108배를 올린다. 방석에 머리를 파묻고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 휘청거리면서 일어났다가 엎어지듯 절하는 아이, 선생님이 다가오는 소리에 행여 ×침 맞을까 엉덩이를 급하게 내려놓던 아이 등등 절하는 모습은 어설프지만 불심이 새순 돋듯 자라는 것이 보인다.봉원사(주지 일운스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불심, 협동심을 가르치고자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를 7월 31일~8월 2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50여명이 참가했으며, 5살부터 중학생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연꽃 · 부처님 · 봉원사 반으로 나뉜 어린이들은 경쟁과 협동심을
경남교구지방종회, 7월 30일 제48회 임시지방종회 열고 ‘경남교구와 경남동부교구와의 통합 인준안’ 만장일치 의결 지난 4월 대구교구와 경북교구의 통합에 이어 경남지역에서도 경남교구와 경남 동부교구와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경남교구지방종회(종회의장 묵원스님)는
BTN불교TV(www.btn.co.kr 대표이사 구본일)는 8월 1일부터 뉴질랜드의 HiTV Limited IPTV와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통해 뉴질랜드 전역에 BTN불교TV의 방송 송출을 시작한다.이는 BTN불교TV와 HiTV Limited IPTV의 독점공급 계약이며, 뉴질랜드 지역 인터넷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매일 24시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뉴질랜드 전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3만여 명이 불교TV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HiTV Limited IPTV는 Freeview의 Worldnet Platform을 통해 한국의 주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Freeview는 뉴질랜드 정부 소유의 TV New Zealand, Radio New Zeal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휴완스님) 십장생문화예술단은 백제사(주지 원오스님)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해 7월 16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휴완스님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처음 배운 실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예술단까지 만들게 됐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제사 주지 원오스님도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많이 힘들어 하는데 오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많은 용기를 얻을 것 같다.”고 말하고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십장생문화예술단 어르신들은 기타, 하모니카, 오카리나, 아코디언, 색소폰 같은 여러 악기를 차례로 연주하며 사찰을 고운 선
국민대통합위원회 최홍재 단장(새누리당)이 7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주지 일운스님)를 예방한 뒤 이어서 총무원사를 방문,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도산스님은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의 보전과 전승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 하셨는데 이 약속을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정부의 각 위원회에 태고종 스님들도 종교위원 또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최홍재 단장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이니만큼 스님들의 말씀을 수렴하여 정확한 자문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부원장 호명스님도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인도 영취산에서 중생이 모인 가운데 을 설
57명의 전법사들이 응시한 가운데 종단 첫 전법사 법계고시가 7월 22 ~23일 1박 2일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열렸다.제 1차 전법사 법계고시는 입재식을 시작으로 예불, 울력, 특강 3차례, 발우공양, 법계고시 면접 및 필기시험, 회향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2일 오후 2시 열린 입재식에서 고시위원회 위원장 동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법계는 수행과 행해(行解)의 상징이며 종단 책무와 권위를 지니고 위계질서의 근본이 되는 것인데 이번 법계고시는 재가성직자로서 전법사의 지위 향상과 기강을 확립하는 첫 법계고시”라면서 “오늘 동참한 응시자 여러분께서는 해당 법계에 상응하는 충분한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중앙과 각 지역에서 수행과 함께 포교의 모범이 되어 오신 분들로 이번 고시를 통해 그동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7월 24일,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위령재’를 7월 24일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거행했다.이 날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원회 김병권 위원장 등 유족 8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 문사부장 성인스님, 사서국장 진안스님,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동참했다.위령재는 타종을 시작으로 묵념, 삼귀의, 반야심경, 유가족 등의 헌화, 자승 · 호명 스님 등의 분향, 자승스님의 추도사, 김병권 위원장의 추모사가 진행됐다.
▲ 답사(인사말씀)를 하는 청련사 주지 백우스님. ▲ 한국전통무용 중 연화무 시연
북미-유럽교구종무원(종무원장 혜광스님)이 주관한 미국북부와 캐나다 교구 수련대회가 캐나다 브램톤의 보광사에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거행되었다. 미시간 주, 일리노이즈 주, 뉴욕 주, 폴란드(유럽), 그리고 캐나다의 태고종 승려와 전법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대회에는 뉴욕 주 태고선원(선원장 혜진스님)과 미시건 주 태고선원(선원장 법미스님)이 준비한 각종 불교의식과 법담(法談)이 있었다. 특히 불교식 결혼식과 장례의식이 새롭게 선보였고 북미-유럽교구의 영어염불집을 새롭게 제작하여 여러 종도들과 종립대학인 IBS USA 대학 재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수련대회 중 북미-유럽교구의 신임 부종무원장인 혜진스님과 신임 교구 사무총장인 법미스님이 회주스님인 종매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
제 3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정수원 입소식이 7월 21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봉행됐다. 21일 41명(남행자 32명, 여행자 9명)의 행자들은 입소식에서 선서(행자대표 철웅)를 통해 “교육기간동안 정해진 제반 규칙의 성실한 준수와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여 기초교육과정을 원만히 이수함으로써 발심수행자로서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입소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수계산림 정수원 일정보고(선암사 총무 승범스님), 인원보고, 인사말씀(정수원장 설운스님), 격려사(총무원장 도산스님), 습의사 소개(선암사 교무 법정스님), 죽비 전달, 행자선서, 공지사항,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수원장 설운스님(태고총림 선암사 주지)은 인사말을 통해 “수행자의 길이 밖에서 보는 것과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불교공뉴스 대표)이 ‘제3기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이하 ‘도민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아울러 9월 26일에 개최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이하 ‘바이오엑스포’)의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되었다.충청북도청(도지사 이시종)은 7월 18일 ‘제3기 충청북도 도민홍보대사’ 위촉식을 청주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날 도민홍보대사에게 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대사증도 함께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도민홍보대사들이 도민과 도정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과 함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충북을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 특히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중국유학생페스티벌 등을 홍보하는데 많은 역할을 수행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번에 혜철스님과 함께 위촉된 도
“현재 불교 동아리가 있는 대학이 60여 곳이며, 그 동아리의 회원 수가 평균 10여명으로 대학생불자 육성이 시급하다. 세대 간 격차가 있겠지만, 불교 동아리가 옛날처럼 부흥하기위해서는 뭉쳐야 한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은 7월 21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젊은 불자 육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먼저 강조하였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는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대불련의 정통성을 회복하고자 젊은 불자 육성이라는 주제로 ‘제12회 대불련 총동문대회’를 8월 23~24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각 지부, 지회, 본부의 동문, 가족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대불련총동문회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는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58년 제 2차 이사회를 7월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1월 18~20일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7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 한국대회(이하 ‘한중일불교대회’)’의 진행 사항이 보고됐고 예산 등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불교사상에서의 평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3국 대표단(한국불교종단협의회, 중국불교협회, 일중한국제불교협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중일불교대회‘의 ‘3국 대표단 환영만찬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한 · 중 · 일 국제학술강연회’ 기조연설은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이, ‘세계평화기원 대법회’ 축원은 태고종 총무원장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종무원장협의회가 구성됐다.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과 본사 주지 스님 26명(6명 위임)은 7월 9일 태고총림 선암사 심검당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불교 태고종 전국종무원장협의회(이하 ‘종무원장협’)’를 발족시키고 초대 의장에 도광스님(전북교구종무원장), 부의장에 성오스님(경기남부교구종무원장)과 지만스님(부산서부교구종무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사무국장은 자우스님(산청 왕복사 주지)이 임명됐다.한편 종무원장협은 이날, 종단의 현 상황을 중대 위기로 간주하고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총무원장과 집행부의 종단 변혁을 위한 종책과 종무 방침에 적극 동참하며 향후 총무원장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를 흔드는 어떠한 시도에도 분연히 맞설 것”임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종무원장협은 결의문 채택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뮤지엄스테이 프로그램인 ‘여름 숲속 판화학교’를 7월26~27일, 8월2~3일, 8월9~10일 세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시 치악산 명주사에서 연다. ‘뮤지엄스테이’는 산사와 박물관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전통인쇄문화 · 명상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도교판화 특별전과 연계해서 목판화 T-셔츠 · 목판화 · 전통 책 만들기 · 명상 · 사찰음식 등 체험이 진행된다.이번 행사와 더불어 박물관과 산사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문화예술를 체험하는 ‘뮤지엄 라이프’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뮤지엄 라이프 프로그램에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전통판화학교’, 문화부 사업인 ‘토요문화학교 신나는 토요판화교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인 ‘고판화박
제 39기 합동득도 수계산림 정수원 입교 시험이 34명의 행자(남행자 24명, 여행자 10명)가 참석한 가운데 7월 10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시행됐다.이번 시험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교무부장 상진스님의 격려말씀, 면접관(총무부장 재홍 · 상진 스님) 소개, 면접시험, 재홍 · 상진 스님의 말씀, 신체검사, 소양시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상진스님은 격려말씀에서 “부처님의 예비 제자로서 정법을 바르게 배워 훌륭한 스님이 되었으면 한다.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부처님께서 모든 역경을 이겨냈듯이 행자 생활을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면접시험은 1대 1 개별면접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 날 면접관인 재홍 · 상진 스님이 응시자에게 출가 동기, 수계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9일 태고종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도산스님은 “태고종 종단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희생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지난 6월 3일 49구재를 지냈다. 사고 100일째가 되는 날인 7월 24일에도 안산에 가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재를 봉행할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함께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정경조 전국신도회장도 “세월호 침몰 사고뿐만 아니라 많은 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했다. 인천에서 곧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을 의연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보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 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