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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가 밝으니 곳곳에 희망의 물결이 가득합니다.눈 덮인 산에 이는 활연한 바람과 납월(臘月)의 모진 추위는 아직 결기를 부리지만 금풍에 씻기던 암자의 매화가지는 벌써 봄빛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옛 조사 스님의 말씀에 ‘춘색무고하 화지자장단(春色無高下 花枝自長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글자대로 풀이하자면 ‘봄빛은 높고 낮은 것이 없이 두루 비추건만, 꽃가지는 스스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란 뜻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염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치 평등한 봄빛에도 길고 짧은 꽃가지가 생겨나듯이 온갖 번뇌에 스스로 묶여 괴로움에 빠져들게 됩니다. 천만 불자 여러분참된 행복이란 밖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지혜와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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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2회 정기중앙종회 개최…내년도 종단예산 53억7천만원과 사업계획안도 통과 제 13대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에 혜공스님(대구 관암사 주지)이 당선됐다. 혜공스님은 12월 10일 한국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12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재적의원 61명 중 58명이 참가한 의장 선거에서 45표를 획득해 상하스님(12표)을 큰 표 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기권 1표). 호법원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현 호법원장 운곡스님이 22표를 획득해 각각 18표를 얻은 원해스님과 법진스님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제 112회 정기중앙종회는 중앙종회 의장 및 호법원장 선출외에 △중앙종회 부의장 및 호법원 부원장 선출 △총무원 부원장 선출 △종단간부 인준 △원로회의 의원 추대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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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식 때 청규 발표종단의 간부스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단 쇄신과 승풍 진작을 논의하며 논의 결과로 청규(淸規)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월 27~28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열리는 ‘태고산림’ 법회는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시고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중앙종회, 호법원,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과 전국비구니회, 전국전법사교임회 임원진 등 종단의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해 종단 쇄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철야정진으로 진행된다. 27일 오후 7시 입재식을 갖고 28일 오전 10시 회향하며 회향식에서 승풍 진작을 위한 청규가 발표된다.‘태고산림’은 전체 태고종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한마음으로 종단을 변화 쇄신시키며 한국불교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원력을 대내외로 선포하는 뜻 깊은 법석(法席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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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2월 6일 총무원 부원장에 호명스님(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호명스님은 성월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으며 1964년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1974년 봉원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사회부장 사업부장 종무조정실장과 종단사간행위원회 위원, 제 11대 중앙종회의원, 종책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사정원 사정위원, 특별사면복권심사위원회 위원, 노원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노원시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락산 염불사 주지이고 선암사수호대책위원, 선암사 지방종회의장과 서울북부교구종무원장을 맡고 있다. 이경숙 기자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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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도회가 새로 정경조 교수(관동대)를 회장으로 영입함에 이어 12월 10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불교전승관 1층에 아담한 사무실을 마련한 전국신도회 정경조 회장은 “사무실도 열었으니 상시적 업무집행을 위한 사무처 등의 중앙조직과 지방교구를 중심으로 권역별 광역신도회, 교구 산하 각 분원을 중심으로 지역신도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태고종 발전위원회, 후원회, 각종 불자 직능조직의 발굴 및 확대 등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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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대 중앙종회 보선의원에 법진(서울남부교구), 선진(서울중서부교구), 성호(백련사), 도륜(전북교구), 법정·대은(추천직) 스님과 백우 정경조 거사(전국신도회) 등 총 7명이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법 5조 4항에 의거한 적부심사를 거쳐 12월 3일 ‘전원 이상 없음’을 확정 중앙종회에 통보했다. · 법진스님(서울남부교구) 1955년 천장사 입사해 58년 수덕사에서 사미계를 수지, 67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8년 남허스님에 입실건당하고 총무원 종무위원, 법규위원, 중앙종회의원, 서울남부교구종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태안 보타락가사 회주이며 서울 보운사 주지이다. · 선진스님(서울중서부교구)1977년 종로 대각사로 출가, 78년 불광사 의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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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교무부는 2013년도 하반기 전종(입종)승려 1차 소집교육을 12월 6일 한국불교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계종 일승종 등 다른 종단에서 태고종으로 입종한 27명의 스님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법명 및 출신종단과 거주 사찰 등 자기소개를 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격려사에서 “태고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전종하는지 궁금하다. 또 전종자들이 기존의 종도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종단 일에 협조도 잘 안 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종도로서 함께 가려면 역사와 종지종풍 등 태고종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반드시 종립 동방불교대학을 졸업해야 하고 1700년을 이어온 정통종단의 태고종도로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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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구족계 수계산림이 12월 12~13일 양일간 한국불교전승관 3층 대불보전 금강계단에서 여법하게 봉행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입재식에 이어 총무부장 재홍스님의 특강, 율사 수진스님의 ‘율의’ 강의 등이 이어졌으며 13일에는 새벽예불에 이어 전체 수계자의 발우공양, 가사 점안, 율사 수진스님의 율의 강의, 수계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계아사리 율사 수진스님, 교수아사리 중앙종회의장 혜공스님, 갈마아사리 원로의원 법산스님을 3사로, 법선·설산·혜법·동우 ·혜운·호명·구산 스님을 7증으로 봉행된 이번 수계산림에는 사미 62명(외국인스님 3명 포함), 사미니 39명 등 총 101명의 스님들이 동참했다. 타종 7추가 울리고 종사이운으로 시작된 수계식은 교무국장 철오스님의 사회와 법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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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련사 주지 동허스님(사진 오른쪽)이 12월 16일 총무원 종무특보에 임명됐다. 동허스님은 백련사에서 인봉스님을 은사로 출가득도하고 1973년 인봉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6년 수진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수지했다. 백련사 재무·총무 국장, 제 12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백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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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청련사 안정불교대학 강주인 상진스님이 12월 9일 열린 보우승가회 총회에서 제 7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보우승가회는 또한 부회장에 청호스님(창원 관음사 주지), 사무총장에 정안스님(광천 선행암 주지), 홍보팀장에 무종스님(남해 금왕사 주지)을 선임했다.새회장 상진스님은 철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91년 사미계, 2011년 구족계를 받았다. 경기북부교구 종무국장,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 총무원 문화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덕사 주지, 제 13대 중앙종회의원이며 중앙종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승가결사단체인 보우승가회는 지난 2000년 호명스님을 초대회장으로 출범한 후 하계수련대회, 원각사 보우승가대 설립, 전몰장병 위령재 및 군 위문법회, 종단현안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종단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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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교류로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상생의 터전 만들어야” ‘자연재해 후 심리치료’ 주제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 모색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단장으로 한 한국불교대표단은산야시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터 천인갱 찾아 억울하게 죽어간 원혼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 한국불교 지도자들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천인갱에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는 위령재를 봉행하고 넋을 기렸다. 제16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참석 차 중국 하이난성을 방문한 한국불교 지도자 30여 명은 11월 25일 중국 하이난성 산야(三亞)시 난딩촌(조선촌) 천인갱(千人坑)을 방문해 추모비 앞에서 위령재를 지내고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의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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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원로회의 하반기 의장에 덕화스님(서울 승덕정사 주지)이 추대됐으며, 수석부의장에는 법달스님(포항 원각사 주지), 차석부의장에는 지족스님(서울 대흥사 주지)이 선출됐다. 제 3차 원로회의는 11월 8일 총무원 2층 회의실에서 원로의원 21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단 선출과 결원의원 추대 건 등이 상정되었는데, 결원의원 추대는 종회의 인준사항이므로 추후 종회의 인준을 거친 뒤 충원하기로 했다.원로회의 의장 설봉스님의 열반 및 부의장 대운스님의 사임과 임기만료로 인한 의장단 선출은 추천을 통한 무기명 투표와 추대 쪽으로 의견이 나뉘었으나, 결국 추대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 17인 원로의원들은 만장일치로 덕화스님을 제 3대 원로의장으로 추대했다.덕화스님은 원로의장직을 수락하는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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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탐진치를 한꺼번에 버리고 항상 불법승에 귀의하여 생각 생각이 보리심이면 곳곳이 극락세계이니라(頓捨貪瞋癡 常歸佛法僧 念念菩提心 處處安樂國).’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극락세계를 이루기 위한 수행에 있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망상심의 출현이며, 이 망상이 항상 일어나는 까닭이 바로 삼독으로부터 기인이 되는 것입니다. 매 순간순간 헤아릴 수 없이 일어나는 나라고 하는 집착과 욕망 때문에 본마음, 즉 실상의 이치를 알아차리지 못해 진실을 보는 눈이 어둡게 되는 것입니다. 소리를 듣고 도를 깨닫는다고 하지만 도에 어찌 소리가 있겠으며, 색을 보고 마음을 밝힌다고 하나 마음에 어찌 색이 있겠습니까. 따라서 수행납자들은 두 갈래로 나누어 헤아리는 분별심 또한 꺾어버려야 합니다. 뿐만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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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마음으로 불 법 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수행과 포교의 일선에서 불법홍포를 위해 진력을 다하시는 종단 원로대덕 큰스님들과 지극한 불심으로 불법에 귀의하신 한국불교태고종도 모든 분들에게 두 손 모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저는 지난 2013년 9월 23일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 총재이신 제25대 총무원장 도산스님으로부터 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장이라는 과람한 중책을 수지 받은 신임 전국신도회장 백우 정경조입니다.한국불교태고종 전국신도회는 태고종 신도의 대표기구로서 한국불교태고종의 종지와 종풍을 받들고, 인류사회와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온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발전 시키고 대승불교운동을 통해서 한국불교의 계승 및 발전, 불교의 수행과 포교, 신도 교육, 불교문화예술의 보존과 증진,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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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원장 도산스님)은 11월 8일 필리핀에 불어 닥친 초특급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타클로반 지역주민 들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11월 12일 열린 종무회의에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필리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모금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 시켜 나가겠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도산스님은 구호성금으로 금일봉을 즉석에서 전달했으며, 부장과 종무위원 등 종단 간부스님들도 모금에 동참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 13일에는 법규위원 스님들이 회의를 마친 후 총무원장 스님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승려 연수교육이 열렸던 13~15일에도 교육에 참여한 스님 6백여명이 앞다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특히 14일에 열린 종사 및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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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총무원장 도산스님)은 11월 5일 2013년도 7차 종무회의를 열고 완주 봉서사를 직할사찰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봉서사 주지는 총무원장스님이 당연직 주지가 된다. 봉서사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된 고찰로, 고려 때는 보조지눌·나옹혜근 스님이, 조선시대에는 부처님 후신으로 칭송받던 진묵스님이 주석했던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태조 어진을 봉안한 전주 경기전의 비보사찰로 당시 300여 대중과 9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大刹)이었다. 6·25전쟁 때 공비토벌을 이유로 군경에 의해 전소된 것을 1957년부터 일부 중창이 이루어져 왔다. 지정문화재로는 진묵대사 부도(전북도지정문화재 제108호)가 있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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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법원장 후보에는 원해·운곡·법진 스님종회부의장 후보엔 원산·자운·지홍 스님 호법부원장 후보 상묵·법담 스님오는 12월 10일 제 112회 정기중앙종회에서 선출될 제 13대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호법원장·부원장 후보가 확정됐다.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혜공스님(중앙종회 수석부의장)과 상하스님(중앙종회 차석부의장) 2인이, 중앙종회 부의장 후보로는 원산스님(중앙종회 교육분과위원장)과 자운스님(중앙종회의원), 지홍스님(중앙종회의원) 등 3인이 입후보했다. 호법원장 후보에는 원해스님(충북교구 종무원장)과 운곡스님(호법원장), 법진스님(중앙종회의원)이, 호법부원장 후보로는 상묵스님(전 경기동부종무원장) 과 법담스님(전 제주교구종무원장)이 각각 후보 등록했다.스님들은 11월 25일 열린 중앙종회사무처의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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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승려연수교육이 11월 13~15일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600여명의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원만회향 되었다. 13일에는 무법계와 중덕 스님들, 14일엔 종사스님들, 15일 대덕·종덕 스님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첫 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도산스님은 ‘총무원 운영방침’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총무원장 선거 당시 약속했던 3가지 원칙, 8가지 공약을 실천하고자 열린 행정을 시행하여 투명성있게 총무원을 운영하겠다. 종헌 종법에 있는 감사위원회도 발족시키고, 총무원의 종무자료도 지방종무원과 연계하여 전국교구종무원과 공유하겠다. 종단이 빚을 갚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도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이점수 법무사가 ‘종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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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 부원장 원해스님, 총무부장 재홍스님 등 종단 간부스님들이 11월 19일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새누리당 국회의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초청으로 여의도연구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급변하는 시대에 종교인들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종단에서 총무원 부원장 원해스님, 총무부장 재홍스님, 재무부장 지관스님, 사서실장 현광스님, 백련사 주지 동허스님, 종무위원 가람스님, 경월스님, 종회의원 무위스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원해스님은 “오래된 사찰들이 산속에 있게 된 것은 옛 정부시절의 정책 때문도 있으니 50년, 100년 된 무허가 사찰들을 정부차원에서 아픈 민초들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 분쟁이 종결될 수 있도록 도움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총무부장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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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34대 총무원장에 자승스님이 당선됐다. 자승스님은 연임에 성공하여 앞으로 4년간 조계종 총무원을 다시 이끌어 나가게 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취임법회가 11월 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취임식에 참석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축사를 통해 “조계종과 우리 태고종은 하나의 종단에서 출발했고 비록 지향하는 점이 달라 근현대의 불교사에 있어 많은 굴곡과 아픔을 겪어왔지만 각자 새로운 불교발전의 모색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고 전제하며 “조계종이 이번 자승 총무원장스님의 취임으로 지난 성과를 이어 한 걸음 더 높이 성장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와 지평을 열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승스님은 취임사에서 “정해진 소임 기간에 종도와 종단, 우리 사회를 위해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3.11.28 05:46